트럼프 당선인이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 매입 의사를 거듭 밝힌 가운데 덴마크 정부는 판매 대상이 아니라면 거부 의사를 명확히 했습니다.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현지 방송에 출연해 "그린란드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건 오직 그린란드뿐"이라며 "그린란드 총리가 이미 말했듯 판매 대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미국과 아주 긴밀한 협력 ...
1월 8일 수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조선일보입니다. 무안 제주항공 참사 국가애도기간이 끝났고, 희생자 수습도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무안을 떠나지 않고 위로의 손길을전한 이들이 있는데요. 열흘 동안 무안을 찾은 자원봉사자 1만 명 덕분에 유족들도 더 힘을 내고 버틸 수 있었죠. 국내외에서 모인 봉사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한의사 ...
공수처가 조만간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대통령 관저 앞은 다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영장 재발부 소식이 전해지자, 관저 앞엔 다시 인파가 모여들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효정 기자! [기자] 네,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입니다. [앵커] 현재 관저 주변 경비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제 뒤로 보이는 곳이 대통 ...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의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관련해 "현재 테스트 중이며, 성공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황 CEO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기자 간담회에서 "화요일 다음 날이 수요일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 것처럼 삼성의 성공을 확신한다"며 이같이 ...
인구 100만을 넘은 화성시가 전국에서 다섯 번째 특례시로 공식 출범했습니다. 시 승격 이후 23년 만에 특례시가 된 건데, 화성시는 광역시에 준하는 행정과 재정 권한을 갖게 됐습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화성시청 로비에 정명근 시장과 시의회 관계자 등이 모여 특례시 출범을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을 진행합니다. 지난 2001년 시 승격 당시 인구 2 ...
2주 뒤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파나마 운하와 그린란드 영토 문제와 관련해 군사력 사용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저택인 플로리다 마러라고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나마 운하와 그린란드 통제권 확보를 위해 경제 또는 군사적 강압을 배제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두 사안에 대해 확언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오는 10일 1심 선고를 앞둔 '성추문 입막음 돈 지급 사건' 재판의 유죄 평결을 파기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뉴욕주 1심 법원인 맨해튼 형사법원은 유죄 평결을 파기하고 기각 결정을 내려달라는 트럼프 당선인 측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대통령 취임식 열흘 전인 오는 10일 형량을 선고하겠 ...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의 러시아군 지휘소를 정밀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성명을 통해, 쿠르스크 남동쪽 벨라야 마을 인근에서 러시아군 지휘소를 겨냥해 정밀 타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쿠르스크에서 전투를 수행하는 우크라이나군의 작전에 필수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공격에 서방으로부터 지원받은 장거리 미사일 ...
2025.01.08. 오전 02:05. 어제(7일) 오후 5시 반쯤 인천시 중구 월미테마파크 부근 도로에 있던 SUV 차량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차 안에 있던 40대 남성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
젠슨 황이 공개한 블랙웰 기반의 GPU 신제품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여기에 미국 최대 D램 업체인 마이크론의 메모리를 탑재한다고 밝히면서, 관련주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젠슨 황이 들고나온 건 RTX 신제품입니다. 최신 인공지능 가속기인 '블랙웰' 기반의 그래픽처리장치, GPU 시리즈를 공개한 겁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최고 ...
하시모토 에이지 일본제철 회장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철강기업 US스틸 인수를 불허한 데 대해 "바이든 대통령의 위법한 정치 개입으로 심사가 적절하지 않았으므로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하시모토 회장은 어제(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바이든 대통령의 인수 불허 명령과 미 정부 심사의 무효를 요구하는 불복 소송 등 ...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신용평가사가 개인의 신용 상태를 평가할 때 병원비 등 의료 부채를 고려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미국 소비자금융보호국은 신용평가보고서에서 의료 부채를 삭제하도록 하는 최종 규정을 발표했습니다. 백악관은 미국인 천5백만 명의 신용평가보고서에 490억 달러의 의료 부채가 기재돼 있다며 이번 규정으로 이들의 신용 점수가 평균 20점 개선될 것 ...